청도이랜그룹, 청도청운한국학교 신축기금 438만위안 전달
청도이랜그룹, 청도청운한국학교 신축기금 438만위안 전달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3.02.27 13: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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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돈 8억3천만원 상당… 총공사비는 128억원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청도이랜그룹이 신축 중인 청도청운한국학교 건축기금으로 438만 위안을 전달했다. 우리 돈 8억3천만 원에 상당하는 액수다.

청도한국인회 이덕호 회장은 월드코리안신문과의 연락에서 “마음을 훈훈하게 달래주는 청도이랜그룹의 우리학교 신축기금 기부 관련 기쁜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면서, “청도이랜그룹이 이미 1차분 219만 위안을 청도시 교육기금회를 통하여 우리 학교 신축기금으로 기부했고 2차분 219만 위안을 최근 교육기금회로 기부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전해왔다.

청도이랜그룹이 지원 약속한 438만 위안의 신축 기부금은 곧 교육기금회에서 청도청운한국학교로 이체될 예정이다.

청도한국인회는 “아직도 새 학교를 완공하는데 기금이 많이 부족하지만, 이번 청도이랜그룹의 훈훈한 기부금 소식을 널리 공유하고 홍보하여 많은 기업들과 교민들이 학교 신축기금 기부에 동참하도록 호소해 우리의 숙원 사업인 학교 신축 공사가 멋지게 마무리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인 차세대를 위한 칭다오청운한국학교 신축은 칭다오 한인사회의 가장 큰 관심사이자 현안이다. 2019년 9월에 기공식도 마쳤다. 칭다오시정부와 주청도한국총영사관이 주최하고 칭다오한국인회가 주관한 ‘2019 칭다오세계한상대회’ 때 청도시 정부 요청으로 신축될 학교부지에서 성대한 기공식이 열린 것이다. 당시 기공식 행사에는 칭다오시정부는 물론, 주청도한국총영사관, 청도한국인회, 칭다오청운한국학교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대거 참여해 함께 삽을 떴다.

학교 건축비용은 모두 128억 원. 30무(1무=200평) 대지 위에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꿈나무들을 키우는 배움의 전당이 들어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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