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민주평통 인도지회가 지난 3월 1일 남인도 첸나이에 있는 Madras Christian College(MCC)에서 제2회 예쁜 한글 글씨 대회를 열었다.
인도지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인도 대학생 500여 명이 참여해 한글로 캘리그라피 작품을 만들었다. 인도지회는 500여 명 가운데 예쁜 캘리그라피 작품을 만든 30여 명을 뽑아 오는 3월 14일 열리는 제8회 한국의 날 축제에서 상을 줄 계획이다.
이번 예쁜 한글 글씨 대회가 열린 MCC는 인도에 있는 3만여 개 College 가운데 상위 10위 안에 드는 명문 College이다. 인도 초대 부통령과 2대 대통령을 지낸 라다크리슈난 박사와 인드라 누이 펩시콜라 최고경영자도 이 대학을 나왔다.
MCC는 한국 한신대학교, 성공회대, 전북대, 충북대와 MOU를 맺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특강도 진행됐다. 한신대에서 MCC 연구교수로 파견된 이도형 교수가 ‘한반도 분단의 역사적 배경과 20세기 초 동북아 정세’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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