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운기 이사장이 아프리카연합 비서실 차장(왼쪽),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 사무총장대행을 만났다.[사진제공=한·아프리카재단]](/news/photo/202303/47216_68472_1317.jpg)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여운기 한·아프리카재단 이사장이 지난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를 방문해 아프리카연합(African Union)과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UNECA)의 고위인사들을 만났다.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아프리카연합은 아프리카의 통합과 안보 협력을 위해 일하는 기구다.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는 아프리카 UN 회원국의 경제, 사회 발전을 위해 일하는 UN 지역위원회다.
여 이사장은 모하메드 벨로시네 아프리카연합 교육과학기술혁신 집행위원, 토르데타 라테바예 아프리카연합 비서실 차장과 안토니오 페드로 유엔아프리카경제위원회 사무총장대행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우리 정부는 내년에 한-아프리카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오는 5월 아프리카연합과 함께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써밋(Korea-Africa Business Summit)’을 열 예정이다.

여 이사장은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써밋’이 한-아프리카의 무역통상, 재생에너지과 천연자원, 핀테크, 스타트업 파트너십 등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 이사장은 또 메스가누 아르가 모치 에티오피아 외교부 정무차관과 면담을 했다.
여 이사장은 에티오피아에서 현지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열었고, 명성기독병원 은파기초진료센터 준공식에도 참석했다. 기업인 간담회에는 신티에스, EKOS, 영원무역, 대우건설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은파기초진료센터은 가난한 사람들을 치료해 주는 병원이다. 준공식에는 강석희 주에티오피아대사, 아바둘라 게메라 전 에티오피아 하원의장을 비롯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