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장영식)가 오는 4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일본 동경에서 제24차 세계대표자대회 및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월드옥타는 해외 67개국 142개 도시에 지회를 둔 한인 경제인 단체로 국내 중소기업과 청년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한인 경제인 네트워크를 넓히기 위해 해마다 두 개의 큰 행사를 열고 있다. 봄에는 세계대표자대회를, 가을에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개최하고 있는 것.
올해 세계대표자대회에는 월드옥타 회원들과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들 그리고 국내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첫날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조 강연을 한다. 국회세계한인경제포럼에 소속된 국내 국회의원들이 참석하는 국회 세계한인경제포럼 춘계세미나도 이날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 일본에서 취업해 정착하고자 하는 청년들이 참여하는 ‘해외 취업자 정착 고민 상담회’가 진행된다. 해외에서 사업을 하는 월드옥타 회원들이 1:1로 청년들과 상담을 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출상담회와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춘계세미나도 진행된다. 수출상담회엔 국내 중소기업들과 일본 현지 바이어 그리고 월드옥타 회원들이 참여한다.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도 동경을 찾아가 충북도 기업들을 지원한다. 국제통상전략연구원 춘계세미나에서는 박상진 일본 와세다대학교 교수와 김삼식 KOTRA 일본지역 본부장이 ‘일본 경제 현황과 한인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임시총회와 폐회식이 진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