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지난 3월 2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한국문화예술의 집에서 나브루즈 기념행사가 열렸다.
나브루즈는 중앙아시아의 전통축제다. 나브루즈(Navruz)는 새해 첫날이란 뜻인데 중앙아시아인들은 봄이 시작되는 날을 새해가 시작되는 날로 생각했다. 중앙아시아인들은 나브루즈 축제 기간 말 경주, 개싸움, 닭싸움 경기를 하고 수말략(Sumalyak)이라는 호밀로 만든 전통음식을 먹는다.
주우즈베키스탄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고려인 비즈니스협회와 청년협회 관계자들과 아자맛 토셰프 민족우호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현지 인사들을 포함해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희상 대사도 참석해 긴 겨울 뒤 새로운 힘을 북돋아 주는 축제가 열린 것을 축하하고, 고려인 사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지난 3월 2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있는 한국문화예술의 집에서 나브루즈 기념행사가 열렸다.[사진제공=주우즈베키스탄한국대사관]](/news/photo/202303/47372_68615_265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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