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원장 박기홍)이 지난 3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튀르키예 앙카라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제4회 ‘글꽃 그룹 작품전’를 열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문화원에서 진행한 서화 강좌를 수강한 학생들의 작품이 전시됐다. 전시된 작품 가운데 족자는 16점, 민화는 8점, 서각은 10점이었다. 학생들은 국화, 대나무, 난초, 목련, 매화를 그려 넣어 족자 작품을 만들거나, 흑토끼를 주제로 민화를 그려 작품을 만들었다.
박기홍 원장은 “사자성어 혜분난비(蕙焚蘭悲)처럼 대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국민들과 아픔을 함께하고자 했다”면서, “힘들 때 도와주는 친구가 진짜 친구라는 말처럼 어려울 때 항상 옆을 지켜주는 두 나라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이 지난 3월 6일부터 3월 31일까지 튀르키예 앙카라에 있는 한국문화원에서 제4회 ‘글꽃 그룹 작품전’를 열었다.[사진제공=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news/photo/202303/47412_68648_131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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