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파키스탄 성산학교 개교 2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4월 1일 열렸다.
주카라치한국분관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이성호 총영사도 참석해 2023년도 졸업생들에게 축하 말씀을 하고 지난 20년 동안 학교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교사들을 격려했다.
성산학교(Holy Mountain School)는 교육 혜택을 받기 어려운 파키스탄 아이들을 가르치는 학교로, 한국인 이충원 교장이 2003년 4월 1일 카라치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곳에 설립했다. 학교를 세울 때 학생 수는 60명이었지만 지금 학생 수는 290명이 넘는다. 개교할 때는 유치원 2개 반만 운영했지만, 지금은 유치원부터 전문대학 과정 운영하고 있다. 성산학교는 일주일에 1시간 정도 한국어 수업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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