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4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열렸다.
주상하이한국총영사관은 “4월 11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신천지 랭함 호텔에서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교민 대표, 중국 측 지방정부 인사, 경제계 학계 인사들과 35개국 외교단을 포함해 29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임시정부 역사 소개 △유학생 대표 시 낭송 △독립유적지 관계자에 감사패 전달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대한 감사 인사 △한중 전통악기 공연 등이 진행됐다.
총영사관 관계자들은 기념식에 앞서 상하이에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유적지를 찾아 헌화했다.
한편 이날 청주 청남대에 있는 대통령기념관에서도 제104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이 열렸다. 광복회 충북도지부 주관으로 진행된 이 기념식에는 이우종 충청북도 행정부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2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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