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총연, 워싱턴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 미주이민 120주년도 기념
미주총연, 워싱턴에서 한미동맹 70주년 기념식… 미주이민 120주년도 기념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3.05.02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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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8일 페어팩스 힐튼호텔에서… 궁중한복쇼도 선보여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미주한인회총연합회(공동회장 국승구 김병직, 이사장 서정일)가 주최한 한미동맹7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4월 28일 워싱턴DC 인근에 있는 페어팩스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미주한인이민 120주년 기념도 겸한 행사였다.

임소정 전 워싱턴지역한인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의 결의문 발표와 궁중 한복쇼 등으로 이어졌다.

환영사는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장이 맡았다. 그는 한미 양국이 1953년 상호방위조약에 서명했다면서 한미동맹 70년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이 행사를 진행한 김병직 공동회장이 인사말을 했으며, 버지니아 주지사 글렌 영킨의 결의문도 발표됐다.

주미대사관에서는 권세중 총영사가 참여해 “미주총연 45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 한미수교 120주년을 축하하며 한국과 미국의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화합과 성장의 정신으로 더욱 발전된 단체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고 현지 한인 매체는 전했다.

이어 6.25참전용사회 신진규 수석부회장과 그레그 콜드웰 오레곤 명예영사가 축사를 했으며, 미주한인사회에서 선정된 선구자상도 수여됐다. 축하공연에는 테너 진철민, 소프라노 박지은, 피아노 고은애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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