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회장 임창순)가 지난 4월 29일 보츠와나의 수도 가보로네에 있는 보츠와나대학교에서 제2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열었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아프리카 대학생들에게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해부터 이 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첫 번째 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대회 예선에는 60명이 넘는 학생들이 참가했고, 본선에 오른 학생들은 ‘남북평화 통일’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본선 대회에는 김장수 민주평통 보츠와나분회장, 임창순 회장, Thulaganyo Mogobe 세종학당장, 정선재 보츠와나한인회장 등 인사들과 현지 세종학당 학생들도 참석해 대회 참가자들의 발표를 지켜봤다.
대회 결과 ‘평화가 없는 곳에 사랑이 있을 수 있습니까’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고케초 학생이 우승을 차지했다. 본선 대회에서는 K-pop 3개 팀, 댄스 3개 팀의 공연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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