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미국 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가 오는 6월 9일부터 10일까지 조지아주에 있는 둘루스고등학교에서 제41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를 개최한다.
동남부한인체육대회는 미국 동남부 한인사회의 가장 큰 잔치다. 1980년 출범한 동남부한인회연합회는 1981년부터 해마다 이 대회를 열어 왔다. 조지아, 테네시, 알라바마,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등 동남부 5개 주에 거주하는 한인 1,000여 명이 이 대회에 참가한다.
동남부한인체육대회가 열리는 둘루스는 애틀랜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곳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e스포츠, 족구, 줄다리기, 테니스, 볼링, 달리기, 당구, 골프, 탁구, 태권도, 배드민턴, 농구, 축구, 배구 등 14개 경기가 진행된다. 족구는 올해 처음 정식 종목이 됐다. 대회 마지막은 K-pop 커버댄스 경기가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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