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리더들도 대거 참여… 한국문화도 선보여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지난 5월 9일 미국 오스틴에 있는 텍사스주 청사에서 ‘아태 문화유산 달 기념행사’가 열렸다.
김도수 텍사스주 샌안토니오한인회장은 “5월은 아시아태평양 문화유산의 달”이라고 소개하며, “댄 페트릭 텍사스 부주지사를 포함해 지역구 상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행사에서 아시아계 미국인의 저력을 보여주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월드코리안신문과의 연락에서 밝혔다.
‘아시아 태평양 문화유산의 달’은 아시안 태평양계 미국인들이 미국의 역사와 사회, 그리고 문화에 이바지한 업적을 기념하는 달이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1978년 10월 5일 ‘아태 문화유산 주간’을 공식 선포했고, 1990년 5월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이를 한 달로 확대해 5월을 ‘아태 문화유산의 달’로 지정했다.
오스틴에서 열린 기념행사에는 아시아·태평양계 출신 인사들과 휴스턴, 달라스-포트워스, 오스틴에 거주하는 한인사회 리더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부주지사와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고 청사 앞에서 각국 민속 의상을 차려입고 기념촬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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