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월드코리안신문) 이진 객원기자
쿡 카운티 재무국(재무관 마리아 파파스)이 지난 5월 22일 미국 시카고 시내에 있는 쿡 카운티 재무국 사무실에서 ‘아시안 유산의 달 기념 시상식’을 열었다.
쿡 카운티(Cook County)는 미국 일리노이주에 있는 행정 구역이다. 미국에 있는 3천여 개 카운티 가운데 LA 카운티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곳으로, 한인들도 이 지역에 다수 거주하고 있다.
쿡 카운티는 해마다 ‘아시안 유산의 달’인 5월에 이를 기념하는 시상식을 열고 있다. 지난 3년 동안은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온라인으로 개최하다가, 올해는 대면으로 다시 열었다.
쿡 카운티는 올해 12개 아시안 국가 커뮤니티에 봉사상을 주었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송아해 저드슨대학교 조교가 리더십 봉사상(Certificate of Excellence)을 받았고, 국악인 박주미 씨는 문화예술 봉사상을 받았다.
쿡 카운티 재무국은 이날 재무국이 어떤 활동하는지 설명해 주는 안내 책자를 참석자들에게 주었다. 안내 책자는 한국어를 포함해 24개국 언어로 제작됐다. 시상식 뒤 참석자들은 여러 나라 음식들을 나눠 먹으며 대화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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