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민주평통 오렌지카운티·샌디에고협의회(회장 김동수)가 오렌지카운티 해병대전우회와 오는 6월 25일 미국 플러턴, 힐크레스트 공원에 있는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한국전 참전 미군·재향군인 보은 행사’를 연다.
이 행사에서는 한국 음악 공연, 태권도 시범이 펼쳐진다. 협의회는 또한 이 행사를 열기 전에 ‘한국전쟁 기념 수필과 시, 그림(디지털 사진 포함) 공모전’을 진행해 수상작품들을 이날 행사에서 전시할 계획이다.
공모전은 오는 6월 17일까지 진행하며, 최우수상 수상자는 상금 500달러, 2등은 300달러, 3등은 200달러, 4등은 100달러를 받는다.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6.25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거나 한미 동맹 70주년과 미주 이민 120주년 역사를 기념하는 글 또는 그림을 보내면 된다.
행사가 열리는 오렌지카운티는 올해 10월 2023 세계한상대회가 열리는 곳이다. 김동수 회장은 “1세대뿐만 아니라, 2, 3, 4세대들에게도 미주 한인들의 역사를 알리고 감사의 뜻을 표하기 위해 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오렌지카운티상공회의소, 오렌지카운티 한국전쟁기념위원회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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