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민주평통 사무처(처장 석동현)가 지난 6월 9일 독일 베를린에 있는 콘라드아데나워 재단 회의실에서 ‘한독 평화통일 포럼’을 열었다.
민주평통 사무처에 따르면 민주평통 북유럽협의회가 주관한 이 포럼에는 피터-피셔 볼린 아데나워재단 정책본부장, 석동현 사무처장, 김홍균 주독일한국대사를 비롯해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포럼의 주제는 ‘한국과 독일의 자유·평화·번영을 위한 한독협력’이었다. 김상국 베를린 자유대학교 연구교수, 아네트 베슬러 독일 연방 외무부 아시아태평양 부국장, 최윤정 세종연구소 연구실장, 한스 마울 독일 국제안보연구소 교수, 김주희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이 양국 패널로 나왔다.
포럼에서는 질의응답도 진행돼 북한 인권문제, 인도-태평양전략에서 중국 문제, 우크라이나 전쟁, 인도-태평양 전략을 통한 남북한 대화와 협력 방안에 등에 관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아데나워재단은 포럼을 열기 전에 석동현 사무처장과 한국 쪽 발표자들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재단의 우크라이나 전문가인 레슬리 슈벨 박사는 우크라이나 전쟁이 독일과 유럽에 미치는 영향에 관해 브리핑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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