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 올해부터 방과후사업으로 태권도 수업
(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에콰도르한국대사관이 지난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키토에 있는 루니냐위(Ruminahui) 종합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대사배 태권도대회를 열었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에콰도르에서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을 포함해 600여 명이 참석했다. 피친차체육연맹 Walter Trujillo 회장, 에콰도르태권도연맹 Francisco Carvallo 회장, 피친차태권도협회 Juan Carlos Ramirez 회장 등 현지 인사들도 행사장을 찾았다.
에콰도르는 지난 2021년부터 공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고, 올해부터는 바뇨스시 공립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방과후사업으로 태권도 수업을 하고 있다. 바뇨스시 공립학교는 수도에서 약 3~4시간 떨어져 있는데, 학생 400여 명은 지난 4월부터 정규 수업 뒤에 태권도를 배우고 있다.
대사관은 이번 행사에서 2030 세계박람회를 부산에 유치하기 위해 만든 홍보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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