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월드코리안신문) 이혜원 해외기자
김진표 국회의장과 서삼석, 양기대, 김형동 국회의원이 뉴질랜드를 공식 방문했다.
김진표 의장은 6월 27일 오전 뉴질랜드 수도인 웰링턴 국회접견실에서 아드리안 파키 루라훼 뉴질랜드 국회의장을 만났다. 김 의장은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하고, 파키루라훼 뉴질랜드 국회의장과 한국-뉴질랜드 정부 의회 교류 그리고 교역과 보훈 분야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김창식 주뉴질랜드한국대사, 뉴질랜드 국민당 멜리사 리 의원 그리고 한국 방문단이 참석했다.
김 의장은 이어 28일 오후 7시부터 오클랜드에 있는 코디스 호텔에서 동포·지상사 대표 만찬 간담회를 열어 뉴질랜드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는 김창식 주뉴질랜드대사가 함께했다. 교민 대표로는 뉴질랜드 한인회장들과 한글학교 교장 등 동포단체장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교민들은 이중국적 취득문제, 재외선거 참여, 각 지역의 한국공원 설립, 한글학교 지원 등에 관해 질문했다. 지상사 대표들은 한국의 국제 경쟁력의 강화가 해외 기업들에 큰 힘이 된다고 강조하고, 교민들과의 교류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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