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가 7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한인회(회장 송안식), 월드옥타 파리지회(지회장 김영길)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프랑스한인회와 월드옥타 파리지회는 aT의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은 먹을거리를 만드는 모든 과정(생산-가공-유통-소비)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식생활 캠페인이다. aT는 해외 29개국 510개 기관·단체와 협약을 맺고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리옹한인회(회장 박명순)도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협력을 약속했다.
프랑스한인회와 월드옥타 파리지회는 프랑스에서도 김치의 날이 제정되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미국 수도 워싱턴D.C를 포함해 캘리포니아, 버지니아, 뉴욕주에서는 이미 ‘김치의 날’이 공식 기념일로 제정됐다. 미국 조지아, 메릴랜드, 미시건, 텍사스주 등도 김치의 날을 선포했으며, 아르헨티나, 영국 등에서도 김치의 날 제정 움직임이 일고 있다.
김춘진 aT 사장은 한국음식을 프랑스에 알리기 위해 파리를 방문했다. 김 사장은 지난 6월 30일부터 이틀간 파리 루브르박물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2023 파리 K-Food Fair(케이푸드 페어)’ 개막식과 B2B 수출상담회 오찬 리셉션에 참석해 환영사를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최한 이 행사에는 K-푸드 수출업체 29개사가 참여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