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주슬로바키아한국대사관이 한국과 슬로바키아가 수교를 맺은 지 30주년이 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6월 30일 브라티슬라바 시립극장에서 ‘한-슬 문화의 밤’을 개최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사물놀이 공연단 ‘몰개’와 슬로바키아 민속무용 공연단 ‘SL'UK’이 양국 전통 음악과 춤을 선보였다.
행사에는 슬로바키아 Miroslav Wlachovsky 외교장관, Peter Svec 경제차관, Ladislav Kamenicky 슬로바키아의회 한-슬친선협회장, Marian Zouhar 코메니우스 인문대학장 등 현지 인사들과 우리 교민들이 참석했다.
우리나라는 1993년 슬로바키아와 외교관계를 수립하고 2007년에 상주공관을 설립했다. 슬로바키아에는 삼성전자, 기아자동차를 비롯해 현재 100개가 넘는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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