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한국과 스위스 정부가 두 나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를 함께 발행한다.
주스위스한국대사관은 지난 7월 5일 스위스 베른의 연방의회의사당에서 ‘한국-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 우표’ 발행 계획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대사관에 따르면 기념 우표에는 아름다운 산이 마을을 바라보고 있고 옛 정취를 간직하고 있는 충청남도 외암 마을과 베른주의 트룹 마을의 모습이 담긴다. 두 나라 모두 산이 좋아서 우표 그림 배경에 산이 있는 마을을 선택했다.
금창록 주스위스한국대사는 이 행사에서 “공동 우표 발행은 양국의 우호 관계를 상징하는 것이다. 이러한 기회로 한국과 스위스의 교류협력이 더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행사에는 박인환 우정사업본부 경영기획실장(본부장 대행), Guerber 스위스 외교부 차관보, Flach 연방하원의원, von Graffenried 베른시장도 참석했다. 기념 우표는 오는 9월 7일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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