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MBC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한 이탈리아 셰프들이 현지에서 한식 전도사로 나섰다.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이 지난 7월 4일 로마 인근 피우미치노(Fiumicino)에서 개최한 한식 홍보 행사에 참여해 자신들이 개발한 퓨전 한국 요리를 선보였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국으로 여행 온 외국인들의 모습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탈리아인 셰프 4명은 올해 1월 방영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한국에 정착한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가 이탈리아 셰프 3명을 초대한 것.
파브리치오 셰프를 포함해 셰프 4명은 한국문화원이 마련한 한식 홍보 행사에 나와 한국의 경험을 토대로 만든 새로운 요리들을 선보였다. 고추장, 김치, 미숫가루, 연근 우엉차 따위가 들어간 퓨전 요리들이다.
셰프들은 또한 자신들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새로 만든 요리를 손님들이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주이탈리아한국문화원은 셰프 3명이 운영하는 현지 식당 주소를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안내하고 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