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이 7월 6일 안동에 있는 경상북도 교육청에서 ‘모국을 아는게 힘이다’를 주제로 월드코리안장학생 국내역사문화산업탐방단에 특강을 했다.
이 행사에는 7월3일부터 7일까지 국내 역사문화산업탐방에 참여한 월드코리안장학생 12개국 18명과 인솔단 등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갑산 회장은 LA 유학 시절과 국내에 들어와서 경실련, 공선협 등의 시민운동을 한 경험을 소개하고, “한국의 문화의 힘과 위상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지금 모국인 대한민국을 아는 게 경쟁력이자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행사는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의 특강에 이어 이뤄졌다.
이갑산 회장은 2023 월드코리안장학생 국내 역사문화산업탐방단장을 맡았으며, 이날 장학생들을 상대로 특강을 했다.
현재 ‘평화통일비전 사회적 대화 전국시민회의’(약칭 평화통일시민회의) 상임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이갑산 회장은 미국 유학 시절 남가주 총대학생회 이사장, 미주한국민주학생연합회 의장, 미주 한인민주화운동협의회 간사를 맡기도 했다.
그는 귀국 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상집위원과 중앙위원, 공명선거실천시민운동협의회(공선협) 재정위원장, 집행위원장과 공동대표, 정의로운 사회를 위한 시민운동협의회(정사협) 재정위원장, 전국NGO연대 상임대표,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상임대표, 공영방송민영화국민연합 상임대표, 시민유권자운동 100인위원회 집행위원장, 한미FTA지키기범국민운동 상임대표를 역임했다.
또 3.1운동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공동대표, 국회 개헌특위 자문위원,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발전위원회 위원, 민주평통 18,19기 중앙상임위원, 대통령 직속 3.1운동 100주년 100인 국민대표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 국가전략포럼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월드코리안장학생들은 이날 이갑산 대표의 특강을 들은 뒤 안동 하회마을을 방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