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전 주뉴욕한국총영사, 신임 코이카 이사장으로 취임
장원삼 전 주뉴욕한국총영사, 신임 코이카 이사장으로 취임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3.07.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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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장원삼 전 주뉴욕한국총영사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코이카가 7월 10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서 제14대 이사장 취임식을 열었다.

장원삼 신임 이사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이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4년 외무고시 15회로 외교부에 들어가 동북아시아국장, 인사기획관, 지역통상협력관, 주중국공사, 주스리랑카대사, 한미방위비분담협상 정부대표, 주뉴욕총영사, 동북아역사재단 사무총장으로 일했다.

코이카에 따르면 장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코이카는 한류에 앞서 국가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원조 K브랜드이며, 최빈국에서 원조공여국으로 환골탈태한 한국의 변화된 국제적 위상의 상징”이라면서 “급변하는 국제환경 속에서 글로벌 중추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우리 대외정책 목표에 부응하는 선도적 개발협력기관으로 코이카의 도약을 이끌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이카 이사장 자리는 공석이었다. 지난해 12월 손혁상 전 이사장이 임기를 10개월 남겨두고 사퇴한 상황이었다. 코이카 이사장 임기는 3년이다.

코이카가 7월 10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서 제14대 이사장 취임식을 열었다. 사진 왼쪽이 장원삼 신임 이사장.[사진=한국국제협력단]
코이카가 7월 10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코이카 본부 대강당에서 제14대 이사장 취임식을 열었다. 사진 왼쪽이 장원삼 신임 이사장.[사진=한국국제협력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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