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상파울루시가 지난 7월 8일 상파울루 마약촌인 Cracolandia 지역의 노숙자들이 다른 지역으로 이동시켰다. 경찰들이 문제없이 이동을 마쳤지만, 일부 노숙자들은 한인타운인 봉헤찌로에서 밤을 보내기도 했으며, 일요일 오전에는 거리마다 노숙자들이 누워 있었다.
황인상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는 7월 9일 한인타운인 봉헤찌로 지역을 방문해 한인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상파울루시 경찰(GCM) 지휘부를 만나 봉헤찌로 지역에 순찰을 강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총영사관은 긴급 공지를 통해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해당 지역 방문을 삼가고 늦은 시각 외출을 자제하는 등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교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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