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멕시코 국립음악원 이정림 교수가 이끄는 OPUMEX 오케스트라가 지난 7월 15일 멕시코 시티에 있는 실베스트레 레부엘타스 홀에서 ‘K-POP 심포니 페스티벌’ 공연을 개최했다.
OPUMEX 오케스트라는 이날 멕시코에서도 인기가 많은 BTS, 블랙핑크, 레드벨벳 등 한국 아이돌 그룹의 음악을 오케스트라와 합창 버전으로 편곡해 연주했다.
이 행사를 후원한 멕시코한인회(회장 장원)는 “멕시코에서도 불타오르고 있는 K-POP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클래식 애호가들뿐만 아니라 아미(ARMY)를 비롯한 많은 멕시코 한류 팬들과 한인들이 공연장을 찾았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한인회는 이 행사에 한인 100명을 초청해 무료로 K-POP을 만나는 기회를 주었다. 또 포토존과 추첨 행사 등 부대행사를 진행했고, 공연 뒤에는 BTS 팬클럽이 진행하는 추첨 행사에 한국 화장품 상품권을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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