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인화 광주시의원(민주·북구4)이 재미교포 2세 학생 45명을 광주로 초청해 고국체험 행사를 갖는다.
9일 홍 의원에 따르면 재미교포 학생들에게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를 보여주기 위해 12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미국 교포 2세 초·중·고생 45명을 광주에 초청한다.
교포학생들은 광주에 도착해 남구 충현원에서 환영식과 만찬을 갖고 이튿날 오전에 남구 양림동 선교동산을 찾는다.
또 북구 운정동 국립5·18묘지를 참배한뒤 광주시와 시의회를 방문하는 등 민주화의 성지 광주의 곳곳을 살펴볼 계획이다.
홍 의원은 "재미교포 학생들이 민주·인권·평화의 도시 광주의 참의미를 깨닫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고국의 민주 발전상을 경험하고 민족의 자긍심을 고취시킬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재미교포 2세 학생들은 미주성시화운동본부에서 주관하는 고국체험학교 행사에 참여해 한국에서 11일 간 체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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