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한인회,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브라질한인회,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 기념 사진전’ 개최
  • 상파울루=박주성 해외기자
  • 승인 2023.08.14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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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파울루=월드코리안신문) 박주성 해외기자    

브라질한인회(회장 권명호)가 지난 8월 11일 상파울루 시립 역사 기록 보관소(Arquivo Historico Municipal)에서 ‘한인 브라질 이민 60주년 기념 사진전’ 개막식을 열었다.

김범진 브라질의류협회(ABIV) CEO가 사회를 본 이날 개막식에는 권명호 브라질한인회장, 황인상 주상파울루한국총영사, 조복자 대한노인회 브라질지회장, 박경천 재브라질대한체육회장, 고우석 한인타운발전회장, 김승주 브라질한국상공회의소 회장, 신상희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브라질지회장, 한봉헌 브라질한인기독교연합회장, 심용석 브라질한인사진협회장, 한명재 꾸리치바한인회장, 김정숙 재브라질한인어머니합창단 회장, 신일주 주상파울루한국교육원장, 서기용 경찰영사 등 한인사회 인사들과 Aurelio Nomura 상파울루 시의원, Guilherme Galuppo Borba 상파울루 시립역사기록보관소 담당자 등 현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민 초기 한인들이 브라질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준 ‘미다’ 할아버지의 자녀 Satie Mita 씨, 1차 이민자 조중현 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테이프 커팅을 한 후 권명호 한인회장이 개회사를 했고, 심용석 사진협회장이 전시회를 소개했으며, 황인상 총영사, Aurelio Nomura 시의원, Guilherme Galuppo Borba 담당자가 축사를 했다.

이어서 한인회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도움을 준 제갈영철 K-Square 대표와 심용석 회장, 전시회장 관계자인 Guilherme Galuppo Borba, Paulo Henrique Yuzo Thuchiomoto, Luana Paiva Mathias, Beatriz Mayumi Toma 씨 등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인 브라질 이민 60년 발자취’라는 주제로 오는 8월 30일까지 열린다. 전시회장에는 기증받은 사진 5,000여 장 가운데 1,000여 장이 전시되고, 전시회에 걸리지 사진들은 전시장 내에 있는 TV 화면을 통해 영상으로 볼 수 있다.

전시회 사진들과 영상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토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8월 20일은 일요일이지만 제16회 한국문화의 날 행사가 열려서 전시장이 개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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