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회장 백기환)가 지난 8월 1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부에나파크에 있는 더블트리호텔에서 제24차 한국어 교사 학술대회를 열었다.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KOSAA, Korean School Association of America)는 미국 서부에 있는 한글학교 연합체다. 네바다, 아리조나, 뉴멕시코, 캘리포니아 등에 있는 100여 개 한글학교가 가입돼 있다.
‘K-문화와 한국어’라는 주제로 진행한 이번 제24차 대회에는 한글학교 교사 300여 명이 참여했다. 개회식에는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김영완 주LA한국총영사 등 인사들도 참석했다. 이기철 청장은 ‘왜 한국은 자랑스러운 나라인가’라는 제목으로 기조 강연도 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수업의 달인으로 안내하는 10가지 법칙 △한국 역사·문화 교재 활용 방법 △K-POP으로 익히는 한국어 △고급 한국어와 김구 분석 등 여러 제목의 강의가 진행됐다. 새로운 한국어 교재를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국 종이문화재단은 ‘K-종이접기로 즐겁고 신나는 한글학교’라는 제목으로 3개의 강의를 진행했다. 1강은 베벌리힐스 비스타 중학교와 고등학교에서 K-종이접기클럽 회장으로 활동하는 문지은 문은서 학생이 강의를 이끌어갔고 2, 3강에선 앤지 문 종이문화재단 LA종이문화교육원 원장이 <대한민국 종이접기 강사>라는 재단의 종이접기 지도서로 수업을 했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