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청도지회와 함께 186명째 수술… 11살 어린이 무사히 치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지회장 박상제)가 월드옥타 청도지회와 함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186명째 구조했다. 이들의 도움으로 청도부외심혈관병원 심장병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사람은 올해 열한 살인 장신우 어린이. 산동성 기수현(沂水县)에서 태어난 그는 일찍이 아버지가 사망하고 어머니마저 가출하여 부득이 할아버지, 할머니가 돌보고 있었다.
그는 심장병이 있어 같은 또래 애들보다 훨씬 성장이 느렸다. 면역력 저하로 감기 같은 잔병치레도 그치지 않았다.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는 그의 구조신청을 받고 바로 청도시홍십자회에 관련 서류를 접수시켰으며 청도부외심혈관병원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무사히 수술을 마쳤다.
월드옥타 청도지회는 그간 한중친선협회 중국지회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구조사업에 큰 관심을 두고 수차례 기부금 전달을 통해 여러 명의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구조에 동참했다. 올해도 여성의 날에 즈음하여 남주빙 여성위원회 상임 부회장과 김소연 행사기획위원회 상임 부회장이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 바자회를 공동 주최하여 15,000위안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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