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2.8한일미래회 주최… 9월2일 동경 후지대학에서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올해 관동대지진 피해 100주년을 맞아 일본의 사단법인 2.8한일미래회(회장 신경호)가 기념 국제학술심포지엄을 9월 2일 동경 후지대학에서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한중일 3국 학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이 심포지엄은 주일한국대사관과 재외동포청이 후원하며, 홍성협 이인자 김인원 손주연 박혜경 김수동 육승원 등 현지 한인 학자와 교수들이 실행위원을 맡았다.
신경호 회장은 “관동대지진 100주년을 맞은 이 시기는 세계가 권위주의 국가와 자유민주주의 국가의 대립하고 자유중심주의 시대의 바람이 몰아치는 문명의 전환기이자, 기후변화로 자연재해의 위협이 더욱 높아진 시기”라면서 “100년 전 관동대지진의 슬픈 역사를 되돌아보고 자연재해 문제와 자연재해 때 일어날 수 있는 인권 리스크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 미래의 길을 묻고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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