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주멕시코한국문화원(원장 전우표)이 3만 명이 찾은 대규모 K-POP 행사에서 한국문화 부스를 운영했다.
지난 8월 19일 멕시코시티, 팔라시오 데 로스 데포르테스와 20일 몬트레이 아레나에서 ‘캠프 페스티벌’이 열렸다. 한국문화원에 따르면 ‘캠프 페스티벌’은 가장 큰 규모의 K-POP 행사 가운데 하나로, 올해 행사에는 라필루스, HORI7ON, 식케이, 청하, 슬기, 뱀뱀, 아이콘, 라임라이트, 8TURN, TFN, CRAVITY, NMIXX, 셔누x형원(몬스타엑스), 백현 등 14개 K-POP 그룹이 출연했다. 멕시코시티 공연에는 K-POP 팬 3만 명이, 몬트레이 공연에는 1만 명이 찾았다.
한국문화원은 19일 멕시코 시티 공연장에 한국문화 부스를 설치해 한복 입기 체험, 한글 핀 버튼 만들기, 탁본 체험, 한국 이미지 판박이 스티커 체험 등을 진행했다. K-POP 팬들은 공연 중간 한국문화원 부스를 찾아와 한복을 입어보고,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새겨 핀을 만들어보고, 얼굴에 하회탈 판박이 스티커를 붙여보기도 했다.
한국문화원은 “멕시코 한류 붐에 발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한국문화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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