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시엠립한인회(회장 박우석)가 한전KPS한마음봉사단(단장 이상욱)의 후원을 받아 지난 8월 18일 캄보디아 시엠립에 있는 앙코르어린이병원에서 24차 ‘나눔과 베풂’ 행사를 열었다.
한전KPS한마음봉사단은 한전KPS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만든 봉사단체다. 2005년 설립됐다.
시엠립한인회에 따르면 이번 24차 ‘나눔과 베풂’ 행사에서 한인회는 어린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500명분 점심 도시락을 제공했다. 행사에는 이상욱 봉사단장과 단원들도 참석해 어린 환우들의 쾌유를 기원하고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박우석 한인회장은 “어린 환우들을 위해 도움을 주게 돼 기쁘다.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기를 기원한다”고 말하고, 도시락 후원을 해준 봉사단에 감사 인사를 했다.
한전KPS한마음봉사단은 코로나 기간인 2022년 5월에도 시엠립에 있는 엘 미라클 보육원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했다. 엘 미라클 보육원은 빈민층 어린이 6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곳이다. 시엠립한인회 박우석 회장은 한인회장으로 취임한 2020년부터 ‘나눔과 베풂’과 함께 현지 한인들을 돕는 ‘함께 라면’이라는 행사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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