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국립중앙도서관이 영국 셰필드대학교에 한국자료실을 설치했다.
주영국한국문화원(원장 선승혜)에 따르면 지난 8월 25일 영국 셰필드대에서 김일환 국립중앙도서관장 직무대리, 선승혜 원장, 안나 클레멘츠 셰플드대 도서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료실 개관 행사가 열렸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07년부터 해외 28개국 도서관에 한국자료실을 설치하고 한국 관련 자료 13만여 권을 제공해 왔다. 이번에 설치된 셰필드대 한국자료실은 국립중앙도서관 해외에 설치한 33번째 한국자료실이다.
셰필드대는 영국 사우스요크셔주 셰필드에 있는 명문 종합 연구 대학교다. 셰필드대는 1979년 한국어와 한국학 과목 수업을 개설해 지금까지 운영하고 있다.
셰필드대 한국자료실 면적은 약 150㎡이다. 셰플드대 자료실에서는 한국 역사, 문화, 언어와 관련한 자료 2,800여 점을 볼 수 있다. 자료실 벽면에는 K-POP과 K-컬쳐 발전사를 소개하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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