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가 9월 5일 조성훈(스탠 조, 45) 교통부 부장관을 장기요양부 장관으로 임명했다고 캐나다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온타리오주는 캐나다에서 한인들이 가장 많이 주다. 약 1,450만 명이 거주하고 있고 주도는 토론토다.
온타리오주에서 한인 장관이 나온 건 두 번째다. 이름이 비슷하지만, 정치경력은 훨씬 더 많은 조성준(레이먼드 조, 87) 노인복지부 장관이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총리의 임기 초기부터 장관직을 맡고 있다. 하지만 캐나다 한인 2세가 장관이 된 건 이번이 처음.
조성훈 신임 장관은 지난 2018년 선거에서 한인 밀집 지역인 온타리오주 윌로우데일에서 승리해 온타리오주 의회에 들어갔고, 지난 2021년 온타리오주 교통부 부장관으로 그리고 이번에 장기요양부 장관으로 임명됐다. 그는 자신의 SNS에 “장기요양부 신임 장관으로 임명돼 영광이다. 이 일을 맡게 돼 흥분되고 책임감을 크게 느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월드코리안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