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수한 기자
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9월 7일 경남 거제에서 'KDB NextRound in 경남'을 경남도청 및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개최하고 경남지역 창업 및 투자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경남도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지역 소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지원 및 수도권에 집중된 스타트업 벤처생태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2018년부터 정기적으로 지역 방문라운드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3월 대전, 7월 충북에 이어 세 번째로 경남에서 지역라운드를 개최, 지역으로의 창업 열기 확산을 위한 행보를 연중 이어가고 있다.
경남은 전통 기계산업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항공우주, 조선해양플랜트, 자동차부품산업의 거점으로서 전통산업과 혁신산업의 연결을 통한 도약을 도모하고 있다. 항공우주 클러스터 구축과 해양플랜트 인프라 확충 및 방산 혁신클러스터 기반 강화 등 미래 신기술 기반 주력산업 고도화를 통해 미래 제조업의 중심지로의 재도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경남 지역라운드에는 우리벤처파트너스, LB인베스트먼트, 현대차증권, 롯데벤처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등 수도권 메이저 VC와 로컬 VC, 지역 벤처 유관기관 관계자들 및 현지 스타트업 등 총 110여명이 참석하여 경남지역 벤처생태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금번 라운드의 주인공으로 엄선된 경남 소재 5개 혁신 벤처기업은 참석한 투자자들 앞에서 기업소개 및 투자유치를 위한 IR을 실시하였다.
산업은행 김복규 수석부행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우리나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금번 경남 지역라운드를 통해 지역 혁신기업이 투자유치에 성공, 우리나라 혁신성장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IR 참여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