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세계 기록 유산인 ‘직지’를 소개하는 전시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주유네스코한국대표부는 “‘직지와 한지: 한국의 인쇄 및 종이 유산’ 전시회 개막식이 직지의 날인 지난 9월 4일 프랑스 파리에 있는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주유네스코한국대표부와 청주시가 함께 개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오는 9월 14일까지 계속된다. 개막식에는 유네스코에 주재하는 각국 외교단, 유네스코 사무국 직원, 문화 예술계 종사자들을 포함해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범석 청주시장, 박상미 주유네스코한국대사, 타우필 젤라시 유네스코 정보통신 사무총장보도 참석했다.
개막식에서는 청주시립무용단의 설장고 축하공연, 한식 리셉션이 펼쳐졌다. 직지는 고려 말 1377년(우왕 3년) 충북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인쇄해 펴낸 책이다. 직지는 2001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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