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캐나다에서 한 달 동안 산불 진화작업을 하고 돌아온 대한민국 긴급구호대 대원들과 지난 9월 12일 간담회를 열었다.
외교부에 따르면 서울 외교청사, 서희홀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긴급구호대 대원 40명과 박진 외교부 장관, 박용민 다자조정관, 긴급구호대장(권기환 대사), 원도연 개발협력국장 그리고 타마라 모히니(Tamara Mawhinney) 주한캐나다 대사가 참석했다.
박 장관은 간담회에서 “이번 긴급구호대 활동이 우리 정부가 해외 산불 진화 지원을 위해 파견한 최초이자 최대 규모 사례로 긴급구호대 활동의 외연을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대원들을 격려했다.
우리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2일부터 8월 1일까지 캐나다에 해외긴급구호대를 보냈다. 외교부(5명), 산림청(70명), 소방청(70명), KOICA(3명) 직원과 의료인력(3명)을 포함해 151명으로 구성된 해외긴급구호대는 캐나다 퀘벡주에 있는 르벨-슈흐-께비용에서 산불 진화작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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