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장영식)가 지난 9월 8일부터 10일까지 멕시코 몬테레이에 있는 한 호텔에서 ‘2023 차세대 글로벌 무역스쿨’을 열었다.

월드옥타 몬테레이지회(지회장 윤종섭)가 주관한 이 행사에는 멕시코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차세대 100여 명이 참가했다. 개회식에는 윤종섭 월드옥타 몬테레이지회장, 허태완 주멕시코한국대사, 차봉규 월드옥타 이사장을 비롯한 월드옥타와 현지 한인사회 인사들도 참석했다.

월드옥타에 따르면 개회식 뒤 허태완 대사는 ‘미래의 끝에서 오래 기다리고 있을 나에게’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허 대사는 한국과 멕시코와의 경제 관계에 관해 설명하고, 우리 기업들이 계속 멕시코에 진출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서 이영현 월드옥타 명예회장이 강연을 했다. 1960년대 캐나다로 이민을 간 이영현 명예회장은 한국 전자제품을 판매해 한때 1억 달러 매출을 올린 사업가다.

이번 대회가 열린 몬트레이는 멕시코 동북 지역에 있는 도시다. 2014년 기아자동차가 들어서면서 한인 수가 크게 늘고 있다. 월드옥타 몬트레이지회가 설립된 해는 2017년이다.

월드옥타는 올해 해외 8개국, 10개 도시에서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을 개최하고 있다. 10월에는 LA에서 통합 무역스쿨이 열린다.

이석호 기자dolko@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