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가 오는 9월 30일 미국 조지아주, 노크로스에 있는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2023 코리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현지인들과 한인 2세대들에게 한국 문화를 알리기 위해 해마다 여는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가을 잔치다. 올해 행사에서도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한국 전통문화·음식 체험 부스들이 운영된다.
문화공연에는 극동방송 어린이 합창단, 미주아태재단(한복쇼), 애틀랜타 국악원(전통무용), 애틀랜타 한국문화원(사물놀이), 새한태권도, 드림앤미라클 소년소녀 합창단, K-태권도, 국악협회 등이 참여한다. 한국 전통문화·음식 체험 부스는 90개 이상 설치된다. 이와 함께 강원도, 서산시, 포천시, 여수 동백오일, 보성녹차를 홍보하는 대한민국 특산물전이 펼쳐진다. 가장 관심을 끄는 프로그램은 TAN 공연이다. 대한민국의 7인조 남성 그룹인 TAN은 팬 사인회도 연다. 동남부 K-Pop 댄스그룹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한인회는 더 많은 사람이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10달러이지만, 한복을 입고 오면 무료로 행사장에 들어갈 수 있다. 5세 미만 어린이와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도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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