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재싱가포르한인체육회(회장 김현길)가 주관한 제1회 KOREAN FESTIVE 골프데이 행사가 지난 9월 20일 싱가포르에 있는 라구나 골프 리조트 클럽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최훈 주싱가포르한국대사, 피터 퀴(Peter Kwee) 라구나클럽 회장, 싱가포르한인회 박재용 한인회장 김기봉 명예회장, 김현길 체육회장, 김성철 라구나대회 추진위원장을 비롯해 154명이 참여했다. 골프데이 행사 뒤에 열린 만찬 행사에는 176명이 함께했다.

재싱가포르한인체육회에 따르면 이 대회는 라구나 골프 리조트 클럽이 주최했고, 체육회와 라구나한인골프회가 주관을 맡았다.

대회 도중에 천둥 번개가 쳐서 2시간가량 경기가 중단되는 우여곡절도 있었지만, 이후 경기가 속행돼 만찬 행사까지 무사히 진행됐다.

김현길 회장은 “당초 130명이 올 것으로 기대했으나 K-컬처 인기에 힘입어 외국인을 포함해 176명이 참여했다”면서, “한인체육회와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라구라 골프클럽은 앞으로도 매년 이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석호 기자dolko@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