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9월 29일 파리에 있는 프랑스국제관계연구소에서 국제정치 전문가들과 라운드테이블을 열었다.
프랑스국제관계연구소(IFRI)는 국제관계를 연구하는 싱크탱크다. 이날 회의에는 토마 고마 IFRI 국장, 프랑스와즈 니콜라 IFRI 아시아 인태 연구센터장, 제레미 바슐리에 IFRI 안보연구센터 군사담당 연구원, 마크 쥘리엔느 IFRI 중국 담당 책임연구원, 에스테흐 카학소니 IFRI 프로젝트 매니저를 비롯해 국제관계를 연구하는 프랑스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우리 정부가 지난해 12월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했다고 소개하고, 한-미 동맹 강화, 한일관계 정상화, 상호존중에 바탕을 둔 한-중 관계 추구, 한-아세안과의 협력 강화 등 한국 정부의 외교 정책 방향에 관해 설명했다.
박진 장관은 28일부터 이틀간 프랑스를 방문했다. 28일엔 디미트리 케르켄테츠 국제박람회기구(BIE) 사무총장을 만나 2030 엑스포를 유치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활동에 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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