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경기도무용단이 지난 9월 19일 스위스 루체른에 있는 KKL Luzerner Sall에서 ‘한-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공연’을 펼쳤다.
루체른은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는 일년 내내 열리는 스위스의 도시다. 해마다 10만 명 넘게 찾는 루체른음악축제, 수많은 음악가의 연주를 들을 수 있는는 루체른 카니발, 성스러운 종교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루체른 부활제 음악제가 이 도시에서 열린다.
경기도무용단을 초청한 주스위스한국대사관에 따르면 ‘한-스위스 수교 60주년 기념공연’은 스위스 정부 주요 인사, 경제·문화계, 외교단, 우리 동포, 스위스 시민들을 포함해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도무용단은 태평무, 검무, 부채춤, 농악무를 선보였다. 금창록 주스위스한국대사는 이들을 맞으며 인사말을 했다. 올해는 한국과 스위스가 수교를 맺은 지 60주년이 된 해다. 우리 정부와 스위스 정부는 지난 7월 두 나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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