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2023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지역별 현안 토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지역별 현안 토론’은 대양주,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중동, 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CIS, 캐나다, 중남미 등 10개 지역으로 나눠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참가한 한인회장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10월 4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진행됐다.
대양주는 ‘한인사회에서 한인회의 역할과 한인 고령화 대책’, 유럽은 ‘재외동포청과 한인회 간의 소통’, 아시아는 ‘11월 논산 아시아 한상대회 성공개최 방안’, 아프리카·중동은 ‘공적 개발원조 사업지원 배분’, 미국은 ‘차세대 정체성 확립을 위한 한인회 역할’, 일본은 ‘한일 우호관계 증진과 재일한국인단체의 화합’, 러시아·CIS는 ‘고려인의 합법적인 한국 체류자격 취득과 정착지원’, 캐나다는 ‘지역한인회 활성화 방안’, 중남미는 ‘시대 변화에 따른 지역한인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중국은 천진한국인회, 영구주말한글학교, 연태한국인회의 운영사례를 공유했다.
재외동포청이 주최한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에는 해외 60여 개국에서 온 한인회장과 대륙별 한인회총연합회 임원들을 포함해 350여 명이 참가했다. 이 대회는 오는 10월 6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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