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21기 출범식, 케냐 나이로비서 열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21기 출범식, 케냐 나이로비서 열려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3.10.17 1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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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동현 사무처장, 여성준 대사 참석
제21기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10월 15일 케냐 나이로비에 있는 사파리 파크 호텔에서 열렸다.[사진=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제21기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10월 15일 케냐 나이로비에 있는 사파리 파크 호텔에서 열렸다.[사진=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제21기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 출범식이 지난 10월 15일 케냐 나이로비에 있는 사파리 파크 호텔에서 열렸다.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에 따르면 이 행사에는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여성준 주케냐한국대사과 조홍선 협의회장을 비롯한 인사들과 협의회 소속 민주평통 자문위원 32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대통령 영상 메시지, 민주평통 활동 방향 영상 상영,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와 간부위원 임명장 수여, 자문위원 선서, 조홍선 아프리카협의회장 개회사,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축사, 여성준 주케냐한국대사 축사, 장경훈 케냐한인회장 축사, 사파리 캣 팀 공연 차례로 진행됐다.

조홍선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장
조홍선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장

조홍선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통일은 자유민주주의 기본질서와 자유시장 경제체제를 바탕으로 평화롭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청소년들이 올바른 역사 인식을 하도록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청소년들과 끊임없이 대화해야 한다. 자문위원들이 임기 동안 조그만 족적을 남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여성준 대사는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은 한국의 공공외교관이다. 아프리카협의회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공관도 함께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부에서는 석동현 사무처장이 ‘최근 한반도 정세와 민주평통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석 사무처장은 강연에서 “우리 정부는 워싱턴선언을 하고 한·미 핵 협의 그룹을 창설했다. 북한의 군사도발을 억제하고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평화통일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통일 의지와 통일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단체 사진 촬영과 사파리 캣 팀의 공연으로 마무리됐다. 제21기 민주평통 아프리카협의회는 26개국에 거주하는 자문위원 79명으로 구성된다. 제21기 민주평통의 슬로건은 ‘분단을 넘어 글로벌 중추국가’다.

여성준 주케냐한국대사(왼쪽)와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여성준 주케냐한국대사(왼쪽)와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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