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1~22일 구마모토대학에서… 한일교류 등 근대사 조명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종환 기자
한국일본근대학회(회장 신경호 국사관대 교수)가 10월 21일과 22일 이틀간 일본 큐슈의 구마모토대학에서 ‘근대문명의 빛과 그림자-구마모토 현장에서’를 주제로 제47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일본근대학회가 주최하고 구마모토 대학원 신문사회과학연구부 부설 국제인문사회연구센터와 동의대 아시아연구소가 주관하는 대회다. 이 행사에는 한일 양국 학자 30명이 참여한다.
첫날인 21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분과별로 발표회가 이뤄지며, 만찬이 준비돼 있다. 이 기간 중에 열리는 기획전시회 ‘들려오는 구마모토의 노래와 목소리’에도 참관할 수 있다. 다음날인 22일에는 참가자들의 큐슈지역 역사문화 유적지 견학이 이뤄진다.
첫날 학술대회는 총 3개 분과로 나뉘어 각각 진행된다. 일본어일본문학분과, 일본학분과, 한일교류분과의 발표회다. 일본학분과는 다시 1,2,3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교실에서 이뤄지며, 한일교류분과도 1,2로 나뉘어 각기 다른 교실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 대회 준비위원장은 일본 국사관대 신경호 교수가 맡았고, 리츠메이칸APU 김찬회, 한밭대 박희영, 동의대 임상민, 상명대 조규헌, 동의대 이행화, 우송대 길미현, 구마모토대 스즈키 교수 등이 준비위원을 맡았다.
이 행사를 준비한 신경호 교수는 “본 학회는 한국과 일본 회원 간의 긴밀한 상호교류를 도모하자는 취지에서 발족했다”면서 “춘계학술대회는 한국에서, 추계학술대회는 일본에서 개최해왔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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