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유럽, 아프리카, 중동 공관장들과 화상회의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이 202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 선거를 39일 앞두고,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지역 공관장들에게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10월 20일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 지역 공관장들과 화상회의를 했다. 화상회의에는 유럽 지역 37개 공관장, 아프리카·중동 지역 35개 공관장 그리고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 김윤일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 최경림 BIE 협력대사, 홍진욱 아프리카 교섭대표가 참석했다.
박 장관은 이 회의에서 “가장 많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회원국이 속한 유럽과 아프리카·중동지역이 이번 선거의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면서, “‘열 번 찍어 안 넘어가는 나무가 없다’는 각오로 공관장들이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202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거는 오는 11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다. 부산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경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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