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월드코리안신문) 홍미희 기자     

멕시코한인회(회장 장원)가 주멕시코한국대사관, 한국 국세청과 지난 11월 7일 멕시코시티에 있는 한인회관 강당에서 세무설명회를 열었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설명회에는 현지 한인 60여 명이 참여했다. 주멕시코한국대사관 최진철 영사, 박래곤 민주평통 중미카리브협의회장, 박상권 한글학교·한인회관 운영위원장, 양민정 한글학교장 등 30여 명은 행사장을 찾았고, 30여 명은 온라인 화상앱 ZOOM으로 참여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한국에서 파견된 국세청 윤동규 심윤성 임길묵 국제조사관은 강연을 했다. 이들은 △거주자·비거주자 판정문제 △해외금융계좌 신고제도 △상속세·증여세 △양도소득세 등 한국 세법에 관해 설명해 주고 현지 한인들과 질의응답을 했다. 설명회 뒤에는 한인들과 개별 면담도 했다.

장원 한인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세무설명회가 멕시코 한인들이 갖고 있던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데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인회는 설명회에 참석한 한인들에게 국세청이 발간한 ‘2023 해외 납세자가 알아야 할 세금상식’을 배포했다.

홍미희 기자su5929@hanmail.net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