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에서 ‘아시아한상대회’ 열려… 22개국 한상 기업인 참가
충남 논산에서 ‘아시아한상대회’ 열려… 22개국 한상 기업인 참가
  • 이석호 기자
  • 승인 2023.11.1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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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충청남도 논산아트센터에서 ‘아시아한상대회’가 열렸다.[사진=아시아한상총연합회]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이석호 기자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충청남도 논산아트센터에서 ‘아시아한상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주최하고, 아시아한상총연합회(회장 윤희)가 주관했다. 20년 역사의 아시아한상총연이 국내 지방자치단체와 손잡고 한국에서 아시아한상대회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 아시아한상총연은 아시아 22개국에서 거주하는 한상(韓商)들의 연합체다.

아시아한상총연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괌, 네팔, 몽골, 라오스, 마카오, 미얀마,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사이판, 스리랑카, 싱가포르, 아프카니스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 홍콩 등 23개국에 거주하는 아시아한상총연 회원 300여 명과 5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개회식에는 윤희 아시아한상총연회장, 심상만 세계한인회총연합회장과 공동대회장인 김정민 아시아한상 베트남총연합회장, 백성현 논산시장이 참석해 개회사와 축사를 했다.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충청남도 논산아트센터에서 ‘아시아한상대회’가 열렸다.
지난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충청남도 논산아트센터에서 ‘아시아한상대회’가 열렸다.

윤희 아시아한상총연 회장은 개회사에서 “아시아한상총연합회가 개최하는 최초의 아시아한상대회인만큼 대회가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 앞으로 이 대회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아시아한상대회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해외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한상들과 계속 교류하겠다. 해외 투자와 수출입과 관련한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기업전시회와 상담회, 논산 투어, 세미나, 포럼, 채용상담회 등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대규모 방문단을 이끌고 대회에 참여한 아시아한상 베트남총연합회는 사천시 의회와 간담회를 열고, 건양대학교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논산 대회는 지난 2월 아시아한상 베트남연합회와 논산시가 대회 개최에 대해 논의하면서 추진됐다.

베트남에서는 김정민 회장을 비롯한 아시아한상 베트남협의회 임원들과 화람그룹 회장 일행 그리고 베트남 현지 바이어들을 포함해 130여 명이 대회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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