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APEC CEO 서밋 행사에서 기조연설
윤 대통령, APEC CEO 서밋 행사에서 기조연설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3.11.17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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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월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 행사에서 “APEC이 그간 역내 무역장벽을 낮추고 회원국의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고 평가하고, “다자무역체제의 수호자로서 APEC의 역할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APEC CEO 서밋(Summit)은 APEC 정상회의의 부대행사로 개최하는 비즈니스 포럼이다. 올해는 행사 주제는 ‘지속가능성, 포용성, 회복탄력성, 혁신’이다.

윤 대통령은 기조연설에서 “연결성과 즉시성이 핵심인 디지털 심화 시대의 실현을 위해서는 데이터가 국경 간 막힘없이 연결되고, 국가 간 디지털 격차가 사라져야 하며, 이를 위해 디지털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규범과 질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위해 미래세대 간 활발한 교류가 중요하다”며, 과학기술 분야 학위를 취득하고 연구개발에 종사하는 아태지역의 청년들이 역내국을 자유롭게 왕래하며 교류할 수 있도록 ‘(가칭)청년 과학자 교류 이니셔티브’를 APEC 차원에서 논의해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번 APEC CEO 서밋에는 APEC 역내 기업인, 석학 약 1,200명이 참석했다. 윤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했고, 미국, 베트남, 페루, 태국, 칠레 등 APEC 회원국 정상들과 알프레드 켈리 비자(VISA) 회장, 크리스티아노 아논 퀄컴 사장, 사트야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사장, 응고지 오콘조-이웰라 WTO 사무총장이 연설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월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했다.[사진=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월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했다.[사진=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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