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서 경남 함양군 오성섭씨 대상
대한민국 대표과일선발대회서 경남 함양군 오성섭씨 대상
  • 최병천 기자
  • 승인 2023.11.2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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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자로 뽑히 경남 함양군 오성섭 씨
대상 수상자로 뽑힌 경남 함양군 오성섭 씨

(서울=월드코리안신문) 최병천 기자    

‘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사과 시나노골드’를 출품한 오성섭 씨(경남 함양군)가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대회 부문별 최우수상(장관상) 수상자는 모두 13명이다. ‘사과’ 부문에선 장근식(충북 제천시), ‘배’ 부문에선 서용근(충북 음성군)과 강보식(충남 아산시), ‘감귤’ 부문에선 조기철(제주 서귀포시), ‘포도’ 부문에선 이영주(전북 남원시), ‘복숭아’ 부문에선 주재만(경기 이천시), ‘참다래’ 부문에선 박창현(전남 보성군), ‘밤’ 부문에선 임세철(충남 천안시), ‘호두’ 부문에선 박진성(경북 봉화군), ‘떫은감’ 부문에선 조규원(경남 산청군), ‘대추’ 부문에선 윤영자(경기 안성시), 신품종 부문에선 ‘단감’ 박문수(전남 영암군), ‘참다래’ 부문에서는 고경인(제주 제주시) 씨가 최우수 수상자로 뽑혔다. 대상 수상자는 500만 원, 최우수상 200만 원, 우수상·장려상·특별상은 각각 100만 원을 받는다.

대상 수상자로 뽑힌 오성섭 씨(59세)는 아버지가 1980년대 초부터 일궈온, 해발 500m 지리산자락에 있는 고랭지 과원을 15년 전부터 가꾸어왔다. 주말마다 서울에서 왕복 500km 거리를 1,500회 넘게 다니며 사과 농장(2.5ha) 블루베리(0.5ha), 곶감(8만 개), 고랭지 양파 등을 키웠고 해마다 5억 원 넘게 소득을 올렸다.

오 씨는 또한 금융인으로 36년 동안 일하고 있고, 경남 사과마이스터 대학을 다니고 있으며, 기업은행 교수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나눔 봉사 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서울역 노숙자, 중증장애인 소망의 집 등에 10년 전부터 농산물을 해마다 5백만 원 이상 기부하고 있다.

오성섭 씨는 “아름다운 자연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대한민국 최고의 대표 과일로 우리 사과가 인정을 받게 됐다는 점이 무엇보다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24일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2023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13번째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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